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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세척? 전문 엔지니어가 해결”…LG전자, 가전 세척 서비스 도입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

성능 점검부터 세척, 살균까지 한번에

LG전자 엔지니어가 에어컨 내부를 세척한 뒤 고객에게 보여주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전문 엔지니어가 진행하는 가전 세척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첨단 기능을 갖춘 가전 제품들이 늘면서 외관과 기능을 처음과 같이 유지하려는 소비자 니즈를 포착한 서비스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LG 가전 세척서비스’는 LG전자 전문 엔지니어가 가전제품의 성능과 상태를 점검하고 세척부터 살균까지 한 번에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세척서비스 대상 제품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이다. 향후 LG전자는 서비스 대상을 공기청정기와 스타일러, 광파오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척서비스는 각 제품의 특성과 유지관리에 전문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가 고압세척기, 스팀살균기, 자외선살균기 등 전문 장비를 이용해 가전제품을 깨끗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전문 엔지니어는 세척에 앞서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의 성능과 작동 상태를 확인한 후 수리나 부품 교체가 필요한지 먼저 점검한다. 이후 제품을 분해해 주요 부품을 꼼꼼하게 세척하고 제품 특성에 맞게 살균한다. 세척과 살균이 끝나면 외관을 깨끗이 하고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한다. 세척서비스 가격은 에어컨은 10만~16만8,000원, 냉장고는 6만2,000~13만8,000원이다. 세탁기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붙어있는 LG트롬 트윈워시가 26만7,000원이며 나머지 일반 모델은 8만8,000원부터 가능하다.

LG전자는 또한 세척서비스를 통해 제품 수리를 받거나 소모품을 교체한 경우 2개월간 품질을 보증한다. 제품을 분해하지 않고 세척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고객은 세척 과정을 간소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세척서비스의 신청은 LG전자 서비스로 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LG전자는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전무는 “고객들이 제품을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가전 세척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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