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는 행정안전부와 SK텔레콤이 참여하며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시민 안전, 시민 건강, 재난 사전관리 3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자체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IoT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안양시가 처음이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이 긴급하게 소통하며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용 선로다. 이달부터 전국망으로 구축돼 운영에 들어갔다. 안양시와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용성이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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