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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코스피 0.6%↑...SK바사 시총 28위 직행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사진=연합뉴스




금융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완화적 입장을 고수하면면서 코스피가 상승 마무리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동반 ‘사자’세를 나타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1포인트(0.61%) 오른 3,066.01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코스피는 7.43포인트(0.24%) 오른 3,054.93에 개장해 장중 3,090.19까지 반등했지만 오후 들어 오름폭이 둔화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6,202억 원을 팔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68억 원, 1,374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완전고용 및 물가목표(장기 평균 2%) 달성을 위한 상당한 진전이 이뤄질 때까지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재천명하고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것이 투자 심리 회복을 도왔다"며 “다만 장중 미국 국채 10년물이 1.68%까지 재차 오르면서 외국인의 순매수 둔화로 코스피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모니터에 이날 첫 코스피 상장을 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그래프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따상(시초가를 공모가의 두배에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고 이제 시장의 관심을 따상상 수성 여부에 돌아가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장 마감 기준 상한가(16만 9,000원)에 630만 주의 매수 물량이 쌓여있었지만 매도 물량이 자취를 감추면서 이날 하루 거래량은 75만 9,600주에 그쳤다. 이날 종가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하나금융지주를 누르고 코스피 시총 28위(우선주 제외)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빨간불이 들어왔다. 폭스바겐의 미래 배터리 전략 발표 이후 최근 2거래일 동안 고전했던 LG화학(0.47%), 삼성SDI(3.60%)가 상승했다. 네이버(5.22%),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1.43%), 현채차(0.86%), 카카오(2.68%) 등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6.05포인트(0.64%) 반등해 949.83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529억 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9억 원, 14억 원을 팔았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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