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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퇴임 2달만에…文측근, 증권사 감사로 간다

한국포스증권, 주총에 감사선임 안건 부의

올 1월까지 제도개혁실 비서관으로 근무





한국포스증권이 신상엽(사진) 전 청와대 전 비서관을 감사로 선임한다. 신 전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지난 1월까지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포스증권은 오는 31일 올해 첫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상협 전 청와대 비서관을 임기 3년의 감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단독으로 부의할 예정이다.

1968년생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신 전 비서관은 국회와 청와대에 오랜기간 몸 담아온 인물이다.

지난 2004년부터 2016년까지 국회사무처 보좌관을 지냈고, 지난 2017년 현정부가 들어선 뒤에는 대통령비서실(홍보기획 비서관실,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으로 재직했다. 2019년부터 올 1월까지는 대통령 비서실 제도개혁실 비서관을 역임했다.



특히 노무현 정부때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무비서관을 지냈고, 문 대통령이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역임했던 시절에는 의원실 보좌관, 당 대표 비서실 부실장을 맡은 최측근에 해당한다.

지난 2013년 온라인 공모펀드 판매사인 펀드온라인코리아로 출발한 한국포스증권은 부진한 공모펀드 시장에만 그치지 않고 연금과 펀드담보대출 등 다른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지난 2019년 한국포스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2018년부터 증권유관기관인 한국증권금융(지분율 55.34%)이 최대주주를 맡고 있으며 이 외 에셋플러스자산운용(4.73%)과 미래에셋자산운용(4.50%), 삼성자산운용(4.26) 등 국내 46개 자산운용사 및 증권유관기관들이 공동 출자한 회사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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