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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피해 백화점에 몰려…식당가 매출 162% 껑충

신세계백화점 서울 명동 본점 디저트 매장 전경 .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자 나들이객들이 백화점 식당가로 몰리고 있다. 특히 백화점 식당가는 전국 유명 맛집들을 한데 모아 젊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21일 신세계(004170)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식당가 매출은 전년 대비 162.4% 신장했다. 3월 들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객이 늘어난데다 여러 유명 맛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백화점 식당가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이국적인 맛의 레스토랑부터 달달한 디저트 매장까지 새로운 맛집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달 강남점에는 가로수길 맛집으로 꼽히는 '칙피스'와 이태리 레스토랑 '몰토베네'를 입점시켰다. 칙피스는 비건 옵션 메뉴까지 갖추고 있어 채식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으며, 몰토베네는 이태리가 선정한 톱10 아시아 피자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명동 본점에 22일 문을 여는 '오뗄두스'는 지난 2010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일류 호텔인 '리가 로열 호텔'에서 제과장을 했던 정홍연 셰프가 문을 연 서래마을 디저트 맛집이다. 대표 상품은 에끌레어 5,500원, 밀푀유 6,500원, 딸기 조각 케이크 6,000원 등이다. 오는 25일에는 수플레 팬케이크 전문점 '플리퍼스'를 강남점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 담당은 "미세먼지와 황사 등 봄의 불청객을 피해 백화점에서 안전하게 식도락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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