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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터리 내재화 달성 어렵다...삼성SDI ‘매수’”

키움증권, 삼성SDI 투자의견 상향 및 목표가 85만 원





키움증권(039490)이 22일 삼성SDI(00640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폭스바겐 배터리 이슈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고 판단하면서.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85만 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폭스바겐 대규모 배터리 생산능력 내재화 계획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며 “실적은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고 2분기 중대형전지 흑자 전환을 계기로 하반기 가파르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이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밝혔지만 달성하기 어렵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노스볼트(Northvolt) 등 신규 협력사의 양산 기술이 검증되지 않았고, 후발 주자가 대규모 투자 금액과 영업손실을 감당하면서 에너지 밀도 등 품질 경쟁력과 원가 대응력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실제 달성 가능한 목표가 아니라 선언적 의미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또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232억 원에서 1,461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1조 252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중대형 전지가 흑자전환과 함께 실적 개선을 주도하고 원형전지는 추가 증설을 통해 파워디바이스, 전기차, 코인셀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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