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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빅데이터 도입…MZ 세대 유입 숙원 풀까


쌍방울이 빅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통 속옷 브랜드이지만 약점인 젊은 고객 유입을 위해 보다 트렌드를 정교하게 뽑아낼 수 있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이용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쌍방울은 23일 고객의 취향, 패션트렌드, 시장분석 등 다양한 부문의 데이터를 취합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쌍방울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위해 국내 유명 빅데이터 기업과 손잡고 그 첫걸음을 뗄 예정이다. 이미 확보된 35억개의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및 기호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고 구매 가능성이 높은 광고 컨텐츠를 노출하는 등 이같은 노력으로 구매확률을 더욱 높임으로써 최대의 효과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음 시즌에 맞는 제품의 구성은 물론 향후에 발생될 문제점들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해 리스크는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미 의류 기업들은 빅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바 있다. 자라(ZARA)와 에이치앤엠(H&M) 등이 그 대표적 예이다.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는 이 외에도 다양한 고객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가격, 고객층 등의 정확한 타겟팅을 통해 보다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이번 쌍방울의 빅데이터 시스템 도입이 향후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쌍방울 관계자는 "앞으로 도입되는 빅데이터 시스템은 고객들의 구매정보와 성향 등을 분석해 보다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 외에도 모아진 데이터는 향후 출시될 신제품과 사업진행 방향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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