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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고수는 지금]'대세상승' HMM 관심 집중…두산인프라 사고, 신풍제약 팔아

박셀바이오와 비덴트 등도 매매 활발

4일 연속 하락 SK바사도 '줍줍' 나서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은 25일 오전 HMM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두산인프라코어(042670)박셀바이오(323990), 비덴트(12180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이 자사 고객 중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를 기록한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HMM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 추세에 들어서면서 해운 업황 개선 기대감에 HMM은 신고가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 이날도 HMM은 장 중 한때 3만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갈아치웠다.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번 1분기 HMM의 매출액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61.6% 급증한 2조 1,222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해 6,688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HMM은 최근 이어진 주가 상승세로 중도상환청구권 행사 요건을 충족한 2,4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전환사채(CB)를 전액 조기상환한다고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현대중공업으로의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분할 합병공시를 했다. 공시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적분할 비율이 현대중공업지주로 매각될 두산인프라코어(사업)은 31.05%, 투자 부문은 68.95%%로 각각 결정됐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낸 보고서에서 "분할합병 발표 이후 두산인프라코어주가가 17.8% 올랐지만 여전히 최대 33%의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며 목표주가로 1만2,7000원을 제시했다. 전일인 지난 24일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9,5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매수 3위 박셀바이오와 4위 비덴트, 5위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도 바이오 업종에 투자자들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개발중인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인 박스루킨의 정부 승인 기한이 다가오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되는 비덴트는 전일 일론 머스크가 "지금부터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살 수 있다"며 언급한 뒤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따상’에 성공한 뒤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며 최고점 대비 30% 가까이 하락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이날 고수익 투자자의 매도가 많았던 종목 역시 HMM 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매도 2위에 올랐고, 신풍제약(019170), 비덴트, 박셀바이오 등도 매수 상위 종목이 대거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인 22일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역시 HMM이었다. 이어 신풍제약과 박셀바이오, 서연(007860), SK바이오사이언스 순으로 매수가 많았다. 같은 날 가장 많이 판 종목도 HMM이었으며 신풍제약, 박셀바이오, 서연, 대한항공(003490)이 뒤를 이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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