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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강연 개최···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강연 나서

문정인 “코로나19로 안보의 개념 변하고 있어”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25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KPC 최고경영자(CEO) 북클럽’ 프로그램에 참여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KPC)는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시대 경영 해법을 제시하는 연간 교육과정인 ‘KPC 최고경영자(CEO) 북클럽’의 올해 첫 강연을 25일 오전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개최했다.

‘KPC CEO 북클럽’은 기업 CEO 및 임원, 공공기관·단체 기관장 및 임원,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리더의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연간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독서경영 세미나 과정으로 부문별 저자, 전문가의 직강 및 CEO 사례특강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역량과 인문학 함양을 지원하며 앞으로 9개월 간 총 16회 열린다.



이번 KPC CEO 북클럽에서는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코로나 시대의 신냉전 구도, 미중 전략경쟁과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문 이사장은 강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제정치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우선 안보에 대한 개념이 바뀌고 있다”며 “과거에는 군사안보가 중요했지만 이제는 인간안보·세계적안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질서에 대해 △현상유지 △성곽도시 △팍스 아메리카나 △팍스 시니카 △팍스 유니버설리스 등 5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또 향후 미국과 중국 간 ‘대결 정치’ 구도가 형성되면 우리나라가 선택 가능한 대안은 ‘한미동맹 강화’, ‘중국 편승’, ‘홀로서기’, ‘현상유지’, ‘초월적 외교’ 등이라고 전망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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