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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소2 출시 전 공백기 돌입...목표가↓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4월 말~5월 초까지 기대감 낮춰야

목표가 105만 원 제시

리니지2M 대만 서비스 이미지.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신작 출시 전 공백기에 진입한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105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가 최대 기대작인 ‘블소2’ 출시 전 공백기에 진입했다며 주가가 쉬어가는 구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리니지 2M의 해외(대만·일본) 흥행 미진과 ‘트릭스터M’ 지연, 문양 업데이트 관련 이슈 등 부정적인 이슈들이 나온 것이 아쉽다는 평가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블소2 출시가 임박하는 시점(4월 말~5월 초)부터 재차 신작 출시 모멘텀을 반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예상보다 리니지2M 해외 흥행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경우 국산 역할수행게임(RPG)들의 초반 흥행 성과를 반영해 3월 5위권 내, 2분기 10위 내외로 매출 순위를 추정했으나 전일(28일) 기준 36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대만의 경우 리니지 지식재산권(IP)파워를 감안해 출시 초반 압도적 1위를 예상했으나 경쟁작들과 1위를 다투는 수준”이라며 “금주부터 본격적으로 금성무(카네시로 타케시)가 등장하는 TV 마케팅이 시작되겠으나 MMORPG의 생명주기를 생각했을 때 매출 급반등은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26일 예정됐던 트릭스터M도 오는 2·4분기까지 지연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사용자들의 기대에 게임 퀄리티를 한 단계 높이는 작업이 진행 중으로 크게 부정적인 이슈는 아니다”라며 “문양 업데이트 이슈 후 사용자들의 불매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실제 이용자 이탈 등은 미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니지 2M 해외 흥행 부진에 따라 눈높이를 잠시 낮출 필요가 있다”며 “다만 연중 블소2 출시, 미공개 프로젝트들의 공개 등 긍정적인 이슈들도 존재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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