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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우주산업' 본궤도 오른다

'시스템' 우주 등 투자 1.2兆 유증

김동관은 '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한화그룹의 우주 산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그룹 항공·방산 계열사 사내이사로 김동관(사진) 한화솔루션(009830)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되며 본격 경영 참여에 나섰고 한화시스템(272210)은 우주·항공 산업 투자를 위한 1조 2,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그룹 내 우주 산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 허브’ 팀장을 맡고 있다.



김 사장은 그룹 항공·우주 사업의 핵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사내이사를 겸하며 경영 참여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 사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한 국내 유일의 민간 인공위성 제조·수출 기업 쎄트렉아이의 무보수 등기임원인 기타 비상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그룹의 대규모 투자도 본격화한다. 이날 한화시스템은 이사회를 열고 우주·항공 등 신사업 투자를 위해 1조 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 자금은 향후 3년 동안 △저궤도 위성통신(5,000억 원) △에어모빌리티(4,500억 원)에 투자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이 위성 통신과 에어모빌리티 부문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시너지가 크기 때문이다.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은 에어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부문으로 꼽히는 교통 관리·관제 시스템에 활용된다. 이 외에 한화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2,5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화그룹의 모기업인 ㈜한화는 이사회를 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ESG 가치 창출과 컴플라이언스 내실화를 기업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실효적인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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