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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부산에 이어 제주까지…황사로 전국 미세먼지 경보

학교 야외활동 금지

서울 전역에 황사경보가 발효된 29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이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경기광주=성형주기자 2021.03.29




황사 영향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서울·경기에 발령됐던 미세먼지 경보가 광주와 부산에 이어 제주 지역까지 확대됐다.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와 국외 대기오염물질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대기질이 최악 수준에 이르렀다.

환경부는 29일 정오 기준 황사 영향으로 제주도에 미세먼지 경보가 추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전국 17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환경부는 이날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경남, 전북, 광주, 울산, 전남, 대구, 경북, 부산 등 16개 지역에 대해 주의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으로 갈수록 피해가 크다. 주의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된다. 이에 환경부는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중앙황사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 기관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주의 단계에서는 학교에서 실외수업과 야외활동이 금지되고, 민감계층 등에 대한 피해방지조치가 이뤄진다. 또 실외 장기근무자는 마스크와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하고 항공기 운항 상황파악과 항행안전시설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하고 귀가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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