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유럽 판매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SK바이오팜(326030)이 강세다.
31일 오전 9시 13분 기준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2.88% 상승한 10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SK바이오팜은 안젤리나파마로부터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 1억 1,000만 달러를 받으며, 이전 파트너사인 아벨 테라퓨틱스의 지분 매각에 따른 마일스톤 1,322만 달러도 수령한다. 현지 제품명은 '온투즈리(ONTOZRY)'로 올해 3분기부터 독일 등 유럽 41개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판매가 본격화되면 SK바이오팜은 실적과 연계된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령할 수 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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