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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 '울산시장 사건' 수사…지검장 방해 의혹에 "사실 아냐"

이성윤, 사건 결재 지연 보도에

중앙지검 "종합적 검토" 부인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전국 검사장 화상회의가 열리는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관계자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중앙지검에서 이뤄지는 청와대의 2018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중앙지검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1일 중앙지검은 이날 이 지검장이 중앙지검 공공수사제2부에서 1월 '울산시장 사건'에 대한 기소 결재를 미룬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수사팀은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때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당시 후보였던 송철호 울산시장 공약 개발을 도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수사 중이다. 통상 수사팀은 사건 수사 과정에서 여러 결재안을 지검장에 올린다. 1월 이 지검장에게 올린 수사팀의 결재안이 최종 결재안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은 "수사팀은 작년 1월 (이 사건에 대한) 1차 기소 이후 나머지 사안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왔다"며 "(수사팀은) 지금껏 수사 내용, 재판 경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장 사건은 청와대 개입 여부가 핵심이다. 앞서 검찰은 송 울산시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권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첫 선거재판은 5월10일 열린다.

/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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