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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면 바뀐다"는 윤석열, 내일 사전투표…메시지 내놓을까

앞서 "與 잘못 바로잡을 생각 전혀 없는 것" 비판

"투표가 상식과 정의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 강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참여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 자리에서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익일 오전 11시쯤 서대문구 남가좌동 투표소에서 아버지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윤 교수는 현재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거주하고 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권력을 악용한 성범죄 때문에 대한민국 제1, 제2 도시에서 막대한 국민 세금을 들여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됐다.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라며 “그런데도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의 2차 가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현 여권이) 잘못을 바로잡을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투표가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표하면 바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이 ‘대선에 나올 것 같으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순탄한 길만도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전망에 대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그 길에 들어섰다고 보는 게 상식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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