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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승기, 결박된 순간에도 '살기등등 눈빛'

/사진=tvN '마우스' 제공




‘마우스’ 이승기가 살기등등 눈빛으로 의문의 인물과 대면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연출 최준배) 지난 방송에서는 극중 정바름(이승기 분)이 만취한 고무치(이희준 분)와 집 앞에서 격한 설전을 벌이던 중 고무치의 목을 있는 힘껏 조르더니 무차별적 공격을 가하는 충격 돌변 엔딩이 펼쳐졌다.

‘마우스’ 10회에서는 이승기가 또 한 번의 등골 서늘한 눈빛 연기로 긴장감을 유발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정바름은 검은 양복을 갖춰 입은 채 폐창고에 들어선 모습이다. 그는 적대감이 한껏 느껴지는 눈빛으로 상대를 뚫어져라 노려보지만, 이내 무릎을 꿇고 만다. 등 뒤로 손이 묶여 결박된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상대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눈에 핏발까지 세워가며 응시하고 있는 것.



뇌 수술 이후 순수했던 이전과 달리, 마치 싸이코패스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듯 완전히 달라진 면모를 보인 정바름을 또다시 극심한 혼란을 겪게끔 만든 의문의 상대는 과연 누구일지, 또 정바름에게 잔인한 공격을 당했던 고무치는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승기는 장면 하나하나 허투루 다루는 법 없이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현장의 시선을 모으고는 성실한 배우”라는 칭찬을 전하며 “10회 역시 뒷목을 잡게 만들 반전이 휘몰아치는 스펙터클한 전개가 펼쳐진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10회는 19세 시청 등급으로 편성돼, 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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