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일 상승 출발하며 3,1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7포인트(0.86%) 상승한 3,114.07을 가리켰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7.32포인트(0.56%) 오른 3,104.72로 시작했다.
장 초반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하는 양상이다. 외국인은 이 시간 727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24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222억 원 규모를 정리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대형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경제 계획 발표와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98포인트(1.18%) 오른 4,019.87에 마감해 사상 처음 4,000선 시대를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33.24포인트(1.76%) 급등한 13,480.11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5.08포인트(0.53%) 오른 970.86을 기록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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