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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확산사업’ 선정!

창원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활동 장면. /사진제공=창원대




창원대학교는 6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확산형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창원대는 지난 2014년 6월 전국 국·공립대학교 중 최초로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6년간 우수와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사업 기간이 종료된 사업단 중 우수 사업단이 지원할 수 있는 확산형 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 동안 총 2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대학 내 필요한 학과 구축과 지역사회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창원대학교 사업단은 1기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특수교육 역사상 최초로 개도국 대상 공적 개발지원(ODA) 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네팔 트리부번대학교 특수교육 학사 및 석사과정 신설을 지원했고, 네팔 정부의 특수교육 마스터플랜 수립, 특수교사 자격증 제도 도입, 취업체계 확립 등 사업 범위를 넓혀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특수교육의 인프라를 구축·지원함으로써 특수교육 국제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확산사업은 네팔 최고 국립대학인 트리부번대학교에 특수교육 박사과정을 신설하고, 3개 주의 국립 거점대학인 극서대학교, 중서대학교, 동부대학교에 특수교육 학사과정을 신설한다. 또한 교육과정 개발 운영, 교재 개발, 교수-학습 역량 강화, 수업 기자재 확보 등을 지원함으로써 네팔 특수교육 전문가 양성 체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수학교 3개교를 선정해 선진화 모델 학교로 개발·육성함으로써 네팔 특수교육 현장의 발전을 앞당기고,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네팔 장애인 교육권 보장 정책과 제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창원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 정대영 단장은 “창원대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중심대학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개발도상국인 네팔의 주요 지역 거점 대학에 특수교육 학부와 석·박사과정을 구축하고, 중앙 및 지방정부와 함께 네팔 특수교육 전반을 한 차원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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