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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세 마친 오세훈 "내일은 표로 심판하는 날"

밤 10시 넘어 유세 일정 마무리한 吳

"지난 10년 세월은 서울시의 정체기"

"朴 때문에 정책 충분히 전달 못해"

"안철수 대표는 자주 보게 될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이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내일은 표로 심판하는 날입니다” 6일 밤 10시 20분께 서울시 중구평화시장을 찾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쉰 목소리로 표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를 치르게 된 이유를 시민들께서 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 지지율과 투표는 별개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일정을 끝으로 오 후보는 지난달 25일부터 13일간 달려온 선거 유세를 마무리했다.

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여러 서울 지역을 뛰어다녔는데 (드디어) 내일은 표로 심판하는 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년 세월은 서울시의 정체기였다”며 “이제 다시 힘차게 뛰는 서울, 비상하는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유세 기간 동안 아쉬웠던 순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의 비전과 정책에 대해 충분히 전달드리고자 했는데 상대방 후보가 그걸 별로 원하지 않아 한 것 같다”며 “지나치게 과거의 모습으로 선거가 치러진 것 같아 유권자들께 송구스럽고 죄송스럽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이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따로 만나거나 ‘더 큰 야권’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즉답을 피했다. 오 후보는 “(단일화) 경쟁을 할 때는 치열했지만 단일 후보가 결정된 다음에는 본인 선거처럼 열심히 뛰어준 안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장으로 일하게 된다면 더욱더 (자주) 뵙게 될 거라 이야기 드리는 게 정확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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