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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K證 “에이치피오,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로 고속 성장 중…4Q 아마존 입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SK증권은 7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덴마크유산균이야기’로 고속 성장중인 건기식 회사"라며 “올 4분기에는 아마존을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등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에이치피오는 ‘덴마크유산균이야기’를 주력제품으로 판매하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회사다.

‘덴마크유산균이야기’의 매출액은 2017년 208억원, 2018년 297억원, 2019년 325억원, 2020년 610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덴마크유산균이야기’는 유산균 균주 회사로 유명한 덴마크 크리스챤 한센에서 원료를 공급 받고, 덴마크 현지에서 제조한다. 용기는 프랑스에서 제작하는 등 유럽에서 완제품으로 제조돼 공급되고 있어,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지되고 있다.

에이치피오는 지난 2017년 프리미엄 비타민인 트루바이타민(TruVitamin)을 출시해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매출액은 55억원, 2018년 91억원, 2019년 118억원, 2020년 25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윤혁진 연구원은 “사업초기 홈쇼핑에 집중돼 있던 판매 채널을 온라인 중심으로 다각화 성공해, 온라인&모바일 채널 판매 비중이 2016년 23.4%에서 지난해에는 39.5%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4분기부터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 투자해 직영몰 방문자가 급증하고, 직영몰판매액도 2019년 16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44억원으로 급증했다”며 “이는 주력제품인 ‘덴마크유산균이야기’와 ‘트루바이타민’에서 제품 확장과 이익률 상승이 동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이치피오는 개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반려동물 플랫폼업체인 ㈜펫닷 지분 3.6%를 인수하고, 반려동물 식품회사 ㈜코펜하겐레서피 설립해 반려동물 식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2019년 10월 건기식 제조업체 비오팜을 인수했으며, 비오팜 2공장이 2021년 2분기부터 가동이 예상돼 실적 증가에 기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00억원, 40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2만5,400원은 PER(주가수익비율) 15배 수준으로 동종그룹 대비 낮은 상황이며,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도 26.5%로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치피오는 중국 Tmall, JD에서 플래그숍을 직접 운영 중이며, sam's Club 31개 전점에 입점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일본 최대 TV 홈쇼핑 채널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출시했으며, 동남아에는 올해 3분기, 미국에는 4분기 아마존을 통해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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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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