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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대출, 주담대에서도…" 하나은행, 비대면주담대 출시





하나은행이 은행 거래가 없어도 3분 만에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 ‘하나원큐’를 통해 정확한 대출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주담대를 받으려면 본인뿐만 아니라 세대원 전원이 필수적으로 은행을 방문해야 했다. 하나원큐 아파트론은 대출 신청부터 서류 작성까지 모바일 프로세스로 이뤄져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거나 서류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



주택구입자금부터 대환대출 자금까지 모든 용도의 주담대가 대상이다. 최대한도 5억원, 최저 연 2.808%(이날 기준)가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복잡한 규정과 업무시간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본 상품을 기획했다”며 “자동화된 심사를 통해 신속, 정확한 원스탑 프로세스를 구현하여 손님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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