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36회 복사골예술제’를 다음달 4~9일까지 온택트(Ontact) 축제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복사골예술제는 매년 5월 열리는 부천 최대의 시민 축제이다.
올해는‘치유·극복·상생…예술로! ’라는 슬로건 아래 온택트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예술을 통해 희망메시지를 전하겠다는 취지이다.
부천시는 시민들과 지역예술인의 참여가 가능한 온택트 프로그램을 풍부하게 준비했다. 1일 1팀 릴레이 공연영상을 만나볼 수 있는 ‘부천콕콕릴레이콘서트’, 시민들이 직접 만든 영상으로 언택트 경연대회를 하는‘복사골 챌린지 스테이지’, 같은 재료 다른 작품을 컨셉으로 나만의 예술작품을 만들어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는 ‘집콕! 예술키트’ 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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