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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간 도종환 “개혁 법안 추진…부동산 부패 근절할 것”

재보선 참패 반성 차원 부산 방문

“부산에 약속한 가덕신공항 유치”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부산을 방문해 “다음주 임시국회에서 지연된 개혁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계류 중인 법안 통과 의지를 드러냈다.

도 위원장은 이날 부산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이해충돌방지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부동산거래법 등을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부동산 부패를 근절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상생연대 3법, K-뉴딜 10대 입법 과제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비대위 회의가 부산에서 열린 것은 4·7 재보궐선거 참패를 반성하는 차원에서였다. 도 위원장은 “부족함을 성찰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경청 행보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부산을 맨 먼저 찾아왔다”고 했다. 그는 “민심의 회초리가 무서웠던 만큼 제일 먼저 찾아가야 할 곳이 부산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도 위원장은 지난 12일 당 쇄신의 일환인 ‘민심 경청 투어’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선거 과정에서 부산에 약속한 사항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2029년까지 가덕도 신공항, 동남권 메가시티, 2030 엑스포를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을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면서 “방역, 민생, 경제 회복 대책도 촘촘히 다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위원장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 건강에 해를 끼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못한다”며 “당정은 더 긴밀하게 공조해 사태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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