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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경 이후 여성의 삶, 이젠 자유다[책꽂이]

■완경일기

다시 스타인키 지음, 민음사 펴냄





미국 작가 다시 스타인키가 100여 명의 여성에 대한 인터뷰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완경 이후 여성의 삶을 살핀 책이다. 작가이자 교육자로서 여성을 향한 부조리와 불평등 문제를 고발해 온 저자는 56세에 완경에 다다르면서 또 한번 가부장제 사회의 가혹한 시선을 느낀다. 완경에 이른 여성의 가치를 사회가 깎아내린다는 것이다. 저자는 특히 기존의 ‘폐경’이라는 표현에 대해 강한 목소리로 반대한다. ‘막히고 닫히고 끝장난다’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는 점에서다. 저자는 완경은 여성이 생식에서 자유로워지는 순간이라고 강조하며, 이 책이 “딸과 딸의 세대를 위한 기록”이라고 말한다. 1만6,800원.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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