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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美 증시 사상 최대치 경신에 3,200 재돌파

개인, 코스피코스닥 동반 순매수

외인·기관은 '팔자'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입회장에서 증권 거래인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소비자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 속에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했으나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1% 이상 올랐다./사진=연합뉴스




전일 미국 뉴욕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27포인트(0.22%)오른 3201.60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25포인트(0.01%) 내린 3,194.08로 출발해 곧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28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6억 원, 1041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화학(1.57%), 현대차(1.08%), SK하이닉스(0.73%), NAVER(0.38%), 삼성전자우(0.27%), 셀트리온(0.16%), 삼성전자(0.1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3.32%),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등은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의 경제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는 ‘장밋빛’ 지표가 쏟아져 나오면서 뉴욕증시도 일제히 환호했다. 정부의 추가 부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식당 등 영업제한 완화로 소비와 고용이 동반 개선됐다는 데이터가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모양새다.



15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10포인트(0.90%) 상승한 34,035.9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가 34,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5.76포인트(1.11%) 오른 4,170.42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80.92포인트(1.31%) 오른 14,038.7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가는 물론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라이언 디트릭 LPL파이낸셜 수석시장전략가는 CNBC방송에 “경제 회복의 속도와 탄력은 과거 어느 때와도 다르다”면서 “이는 역대 최고에 도달한 주식들의 가격을 합리화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2포인트(0.26%)오른 1016.52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81포인트(0.18%) 오른 1,015.71포인트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05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9억 원, 186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2.53%), SK머티리얼즈(0.63%), 스튜디오드래곤(0.57%), 씨젠(0.33%), 알테오젠(0.33%), 셀트리온제약(0.32%), 카카오게임즈(0.17%) 등은 상승했다. 에이치엘비(-0.56%), 에코프로비엠(-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30원 내린 1117.30원으로 거래 중이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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