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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백신 안전성 검토해 접종계획 마련하겠다"

마지막 중대본 회의 주재... 코로나19 극복의지도 강조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마지막으로 주재하며 발언을 마치고 있다./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우려가 제기된 백신 안정성 문제와 관련 각국 검토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접종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혈전 논란이 불거진 얀센 백신은 각국의 검토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접종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일상 회복을 앞당길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신 수급과 관련해선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처가 힘을 모으겠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분기별로 계약된 물량은 도입 시기를 조기에 확정하는 한편, 상반기에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며 “11월 집단면역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최근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선 위기 극복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이 치열한 코로나19 전쟁에서 승리하는 그 날이 하루속히 다가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하루하루 확진자 숫자에 좌절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성실히 지켜 준다면 4차 유행을 충분히 막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를 마지막으로 총리직에서 사퇴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첫 회의를 주재한 이후 244번째 회의를 끝으로 차기 총리에게 중대본 회의를 넘겨주게 되는 것이다. 차기 총리로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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