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N]AP위성, 110억원 규모 이동위성통신기기 공급 계약 체결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위성 통신 기술 및 위성 제조 전문 기업 AP위성(211270)이 투라야社와 미화 약 1,000만불(약 11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투라야는 2대의 정지궤도 위성을 이용해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 총 160여 개국에 이동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AP위성은 2006년부터 투라야에 이동위성 통신단말기를 독점 공급해왔다.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소재한 위성 통신 서비스 사업자인 투라야와의 이번 계약은 전년 매출액의 24% 해당하는 금액이다.

AP위성은 미국의 모토로라, 퀄컴, 휴즈 등 세계적으로 극소수 기업만이 보유한 기술인 이동통신기술을 위성산업에 접목시킨 다양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위성 통신단말기 시장의 약 15%를 점하고 있는 세계 3위 수준의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에 공급되는 마린스타(MarineStar) 모델은 당사가 개발하여 작년부터 양산을 시작한 제품으로 해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위성통신단말기이며, 30만척이 넘는 소형선박에 커스터마이징 되어 있는 제품이지만, 대형선박의 조작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의 확장성도 보유하고 있어 해양통신분야에서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서의 역할을 해 낼 것이며, 엑스티라이트(XT-Lite) 모델은 당사가 개발 및 디자인한 보급형 위성휴대폰으로 주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요가 많은 모델이다"라며 "향후 단말기 신제품 개발과 거래선 다변화로 공급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AP위성은 지난달에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1호의 탑재컴퓨터를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한 바 있으며, 내년에 발사를 앞두고 있는 달탐사 궤도선에도 탑재체 장비를 지난 해에 개발 완료하여 납품한 바 있다. 또한, 우리나라 순수 기술로 내년 5월에 최초로 발사예정인 누리호에 탑재하는 성능검증 소형인공위성을 주관하여 개발하고 있다.

/서청석 blu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청석 기자 SEN금융증권부 blue@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