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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 CreDB 맞춤형DB 서비스 개시

오는 2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을 통해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신용정보를 가공해 제공하는 ‘맞춤형DB’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CreDB는 2019년 6월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신용정보를 샘플링·가명처리한 표본DB를 금융회사·핀테크·학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시작하는 맞춤형DB는 기존의 표본DB에 비해 △자료항목이 늘어나고 △개인-기업-보험정보간 연계 분석이 가능하며 △데이터 항목 및 기간을 이용자 요청에 따라 맞춤 가공해 제공하는 등 효용성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맞춤형DB 시범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자사와 동 업권 전체의 지역·연령대별 금융상품 가입 특성을 비교해 마케팅 대상 고객층을 발굴하고, 외국인 전용 상품 및 중금리대출 상품에 특화된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가 소상공인의 금융거래 성향에 미치는 영향도에 대한 연구에 활용되는 등 학술적 가치도 입증됐다.



이번 서비스부터는 CreDB 이용 신청 절차와 필요서류를 간소화했다. 신청 후 서비스 이용까지 2개월 가량 걸리던 대기시간이 1개월 이내로 단축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맞춤형DB는 금융소비자의 대출-카드-보험 등의 신용거래패턴을 연계하여 분석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데이터셋”이라며 “데이터기반의 신금융서비스 개발 및 학문 연구에 CreDB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reDB는 보안요건 증빙서류 제출 등 이용 구비 요건을 갖춰 신청한 순서에 따라 이용 가능하며, CreDB 홈페이지에서 오는 26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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