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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부산청년센터' 개관

자갈치시장 3·4층 838.41㎡ 규모로 조성

내달 16일까지 부산청년센터 웰컴주간 운영


부산시는 중구 자갈치시장 3, 4층 일부를 증·개축해 838.41㎡ 규모의 부산청년센터를 조성하고 27일 개관식을 하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청년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청년활력 및 자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특별교부세 5억원으로 조성됐다. 넓게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배경으로 아카이빙라운지,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세미나실(60명 규모), 모임공간 등을 갖췄다.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청년들이 시간 제약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청년 누구나 모여서 하고 싶은 이야기와 활동을 할 수 있고 지친 일상에서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쉴 수 있다.

부산청년센터는 올해 정책아카데미 및 포럼, 청년연구자 프로젝트, 정책실험실, 지역탐색 프로그램, 청년거버넌스 운영 등 청년이 주도하고 청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청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청년센터는 지난 22일 청년들에게 공간을 사전 개방해 센터 공간과 사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참여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개관식은 27일 오후 1시에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장, 황보승희 국회의원,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사전에 참여 신청한 지역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공간 투어를 시작으로 센터 소개, 참석한 주요 내빈과 ‘지역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부산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들이 평일 저녁, 주말에도 함께 개관을 기념할 수 있도록 웰컴주간도 운영한다.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이다. 공간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등 센터 운영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후 같은 달 13일 열리는 부산청년교류회를 통해 이를 공유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 주거 등 불투명한 미래로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지역의 청년들을 위해 부산청년센터를 중심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청년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거나 시설대관 등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부산청년센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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