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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 바비톡 "글로벌 신규 사업 속도…3년 내 상장"







미용 정보 앱 바비톡이 모회사인 케어랩스로부터 물적분할을 하면서 글로벌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낸다. 또 물적분할 이후 신설법인을 통해 3년 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케어랩스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바비톡을 운영하는 케어랩스 뷰티케어 사업부와 데이팅앱 서비스 ‘당연시’를 운영 중인 소셜네트워크 사업부를 합쳐 100% 자회사 독립법인으로 단순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분할 예정일은 내달 1일이며, 바비톡의 지분은 케어랩스가 100% 보유하게 된다. 케어랩스는 “이번 물적분할은 바비톡의 사업 가치에 대한 재평가 및 기존 사업 강화, 신규 사업 전개 등을 통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바비톡은 신설법인을 통해 3년 IPO에 나선다.

물적분할 후 바비톡은 전반적인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태국, 일본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해외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각 진출 국가의 의료 시스템 및 미용 문화 등을 반영한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으며, 빠르면 하반기 론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불어 성형 정보 위주였던 기존 바비톡 서비스에 뷰티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여 종합 뷰티 플랫폼으로서 유저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설법인 대표로는 현재 바비톡 및 BNK랩 사업부 배인환 본부장이 선임됐다. 배인환 신설법인 바비톡 대표는 "바비톡의 사업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고, 원활한 해외 진출 및 신규 사업 전개를 위해 물적분할을 결정하게 됐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종합 뷰티 플랫폼으로 거듭나, 더욱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비톡 앱 사용자 수는 지난 3월 기준으로 23만8,000명 가량으로 전체 미용, 성형 정보 앱 중 시장 61.8%로 업계 1위다. 또 바비톡은 최근 5년 동안 동안 평균 매출 성장률은 26%, 영업이익 성장률은 51%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에 기반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바비톡은 유저 중심의 ‘미용의료 정보 커뮤니티’로서 실제 시수술 경험자들이 작성하는 ▲성형톡과 ▲부작용톡, 전문 의료진이 성형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답변해주는 ▲1분 닥터, 유저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선보인 ▲의사 찾기 등 유저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성형 시수술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끝)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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