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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229억 들여 구동모터코아 공장 신축…글로벌 점유율 20% 목표

국내 구동모터코아 생산능력 25년까지 200만 대

핵심 기술 확보 위해 천안 금형연구소도 확장 진행

포스코SPS 공장 전경./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전기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국내 생산을 확대하며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포스코그룹의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인 ‘e Autopos(이 오토포스)’ 론칭과 ‘그린&모빌리티’ 기업 전환 작업의 일환이다.

28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 포스코SPS에 229억 원을 투자해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연간 66만 대 수준이던 국내 생산능력은 2025년 200만 대 까지 3배 넘게 늘어난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친환경차 시장을 잡기 위해 선제 투자에 나선 것이다.



앞서 포스코는 중기 비전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국내외 구동모터코아 400만 대 공급 및 세계 시장 점유율 20% 이상, 연간 매출액 7,500억 원 달성 목표를 내놨다. 신규 공장이 완성될 경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구동모터코아 생산 업체가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한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수요 역시 급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며 “이번 공장 신축이 향후 고객사 확대를 위한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안 금형연구소도 확장한다. 금형기술은 구동모터코아 제조를 위한 핵심기술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사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금형 제조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생산라인 증설뿐 아니라 미주,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신규 물량을 확보하는 데도 집중한다. 그룹이 보유한 중국·인도 소재 생산 거점에 생산 설비와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해외 사업 현지화를 위해 유럽·미주 등에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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