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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CDP 코리아 어워즈’서 5년 연속 명예의 전당

사업 특성에 따른 기후변화 리스크 인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투명하게 공개

배출량 감축 위한 중장기 전략수립 등이

높은 평가…2년 연속 최고등급 플래티넘 클럽에

김규덕(가운데) 삼성물산 전무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0 CDP 코리아 어워즈 플래티넘 상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028260)이 세계적 탄소경영 평가제도인 ‘2020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물산은 지난해에 이어 ‘2020CDP 코리아 어워즈’의 최고등급인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다시금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플래티넘 클럽은 명예의 전당에 3년 연속 등극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최고등급이다. 여기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삼성물산과 SK하이닉스·삼성전기·KT 등 4곳 뿐이다. 삼성물산은 2012년부터 5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2016년 ‘명예의 전당’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삼성물산은 미래 기후변화가 가져올 위험요인과 사업기회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는 물론 협력사의 배출량까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건설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건설부문은 친환경건축물 건립을 위해 차별화된 에너지 효율화 기술과 온실가스 저감 공법을 발굴해 제품의 기획, 설계, 시공 및 운영단계까지 전과정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상사부문은 태양광 및 캐나다 온타리오 풍력발전 사업, 에너지저장장치 공급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패션부문은 재생 원료, 친환경 소재 등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리조트부문은 용인시의 소각장 폐열을 활용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 난방을 공급하는 등 부문 별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은 국내 비금융사 최초 탈석탄 선언, 이사회 산하 거버넌스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등 ESG경영 기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정보를 요청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62개 기업이 참여해 관련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CDP의 평가?분석 보고서는 ESG 투자 판단의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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