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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연기금 운용 방식 접목한 '한화OCIO솔루션펀드' 출시

DB퇴직연금 맞춤형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

연기금 등 활용 '외부위탁 자금운용' 방식 적용





한화자산운용은 연기금 자산배분 자금 운용방식을 공모펀드에 접목한 ‘한화OCIO솔루션 펀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외부위탁운용관리(OCIO)는 연기금 등 투자자들로부터 자산운용 업무를 위탁받아 운용하는 전략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연기금과 장기투자 상품인 퇴직연금의 투자목적이 같은 것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한화OCIO솔루션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를 활용해 글로벌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목표수익률에 맞춰 중장기 자산배분 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비중을 조절해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채권과 고배당주 등 인컴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추구하고 중장기적으로 리츠와 인프라 투자로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자산군 고유위험(idiosyncratic risk)을 감안해 연 6.5% 이하로 변동성을 낮게 유지할 계획이다. 투자자의 원금손실과 수익률 감소 등에 대한 수용 정도를 감안해 시장 변동성 확대 시 현금 비중 확대와 선물환 헤지, 적극적 자산배분을 통해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한다. 최종적으로는 투자 자산에 제한을 두기보다는 시장 상황과 법인 가입자(DB형 퇴직연금)의 니즈를 고려한 회사별 맞춤형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하다.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2020년 말 255조 원을 돌파해 급성장하고 있으나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로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대다수 기업은 DB형 퇴직연금을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투자하고 있으나 물가상승률 대비 실적은 저조한 편이다.

이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OCIO솔루션펀드로 기업들의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에 OCIO 운용 전략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 뒤 회사별 운용 목표에 맞는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김윤진 한화자산운용 파트장은 “자산배분역량을 모은 펀드로 DB형 퇴직연금이나 장기투자 목적의 개인연금 상품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총 보수는 A클래스 연 1.071%(선취판매수수료 납입금액의 0.6% 별도), C클래스 1.321%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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