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업체 노키아(Nokia)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플랫폼 상품을 출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5일(현지시간) 발표문에서 노키아는 ‘노키아 데이터 마켓플레이스(Nokia Data Marketplace)’가 검증된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 거래와 분석을 제공할 것을 밝혔다. 또 다양한 고객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시장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노키아의 클라우드 및 지능형 서비스 담당 부사장 프리드리히 트라워거(Friedrich Trawoeger)는 "기업들은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노키아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작업을 추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키아는 블록체인 기반 연합 학습 프로토콜을 통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플랫폼 구축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키아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는 2020년 크게 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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