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예비창업자 등을 돕고자 조성한 ‘Station-G(안산)’에 입주할 창업기업 10곳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잔역(4호선) 철도고가 하부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스타트업 창업공간 Station-G(안산)는 2019년 7월 개소 후 도내 예비·초기창업자의 창업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제조 및 지식서비스(소비재, SW, ICT, 문화 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 및 미래성장동력(게임, 로봇, 드론,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등)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7월부터 1년간 임대료나 관리비 없이 무료로 Station-G(안산)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연장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년 연장할 수 있다.
입주 후엔 사무공간, 회의실, 협업공간 등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제품제작 및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및 각종 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박상덕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Station-G(안산)가 도내 예비·초기창업기업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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