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산업기업
권윤아 대표 "K브랜드 동남아·남미 판로 더 넓힐 것"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

동남아 최대 규모 이커머스 플랫폼

작년 거래액 40조·셀러 5배 급증

중진공·코트라·대기업도 파트너로

"韓 쇼핑 콘텐츠 매출 확장성 커

더 다양한 셀러 확보, 수출 도울것"





올해 협동조합 브랜드 '허브이야기'는 강원도 농장에서 친환경을 키운 허브차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다.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를 통해 손쉽게 판로를 넓힌 것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차(茶) 브랜드 중 하나인 'TWG'의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에서 쇼피코리아의 지원에 힘입어 어렵지 않게 시장 문턱을 넘어 진입할 수 있었다.

동남아 진출을 노리는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판매자들의 쇼피코리아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쇼피코리아의 첫 이용 판매자(셀러) 중 80%는 해외 수출 판매 경험이 전혀 없고, 심지어 40%가량은 이커머스 사업이 처음인 사람일 정도다. 수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KOTRA)나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지방자치단체도 쇼피코리아에 손을 내밀고 있다.

12일 서울경제와 만난 권윤아(사진) 쇼피코리아 대표는 "플랫폼 내 셀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5배 폭증했다"며 "특히 동남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기가 큰 한국의 쇼핑 콘텐츠는 쇼피코리아 내에서 매출 확장성이 매우 크며 경쟁력도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쇼피는 이커머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1위 플랫폼이다. 동남아 전체 이커머스 시장은 한국 수준의 160조원이지만 매년 30% 이상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구만 6억명이 넘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도 높다. 이 가운데 쇼피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1,000만명 셀러와 2만 3,000개 브랜드사가 입점해 있다.



지난해 총 거래액만 40조원에 주문 건수가 28억 건에 달한다. 권 대표는 "이커머스 상품을 한지역에서 판매할 때보다 2개지역에서 판매하면 하루 주문량이 9배 늘어나고, 6개 지역까지 펼치면 121배 급증한다"면서 "규모의 확장성에다 업계 최저 수수료를 유지하기 때문에 1인 기업은 물론 이마트, 오설록과 같은 대형 브랜드가 쇼피 플랫폼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이커머스가 아니라 물류 체계를 갖춘 전문 크로스보더(국경간 거래) 플랫폼인 것도 쇼피코리아만의 강점이다. 권 대표는 "수출 사업자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물류 창고와 국제 배송을 쇼피코리아에서 해결해 주기 때문에 재고 부담 없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항공 대란이 벌어졌을 때도 배송 시스템이 가장 빠르게 보완돼 정상 운영됐다"고 강조했다. 동남아 현지에는 필리핀 1,000여개 섬과 신속하게 연결될 정도로 독보적인 쇼피 네트워크를 갖췄다. 국내에는 쇼피 통합 물류시스템(SLS)를 통해 김포, 동탄을 거점으로 셀러에게 당일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까지 일주일 이상 걸리고 100g에 1만 2,500원이 드는 우체국 EMS와 비교하면 쇼피 해외 배송은 600원(셀러 부담)이면 4일내 상품이 전달된다는 설명이다.

이용하기 쉽고 비용도 저렴하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연관 기관의 수출 지원 사업도 늘어났다. 중진공과 공동물류사업으로 2019년에는 603개사에 148억 원 매출, 2020년에는 345개사에 29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트라와는 지난해 온라인 판촉전, 마케팅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각각 75억 원, 33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각 지자체에서도 소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남아 수출 판로 개척에 협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에만 180만 곳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을 갖춘 카페24와 협업을 통해 셀러 풀을 넓혔다. 권 대표는 "좋은 로컬 셀러를 많이 확보하는 게 플랫폼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며 "더 다양하고 특색있는 셀러가 각각 동남아는 물론 최근 진출한 남미 시장에서까지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게 쇼피코리아의 목표"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고려대에서 국제학과 경영학을 전공한 뒤, 보스턴 컨설팅 그룹 한국지사와 호주 멜버른 지사를 거쳐 2018년부터 쇼피에 합류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장기업부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침묵과 빛의 건축가 루이스 칸은 빛을 다뤄 공간을 규정했습니다.
찬란히 퍼져있는 당신의 이야기를 기사로 비춰 비로소 세상에 소중함을 드러내겠습니다.
기자채널로 이동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