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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레드캡투어, 렌터카 사업이 코로나19 방어"





SK증권은 레드캡투어(038390)가 렌터카 사업이 성장 중이며, 여행사업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3일 SK증권은 레드캡투어의 올해 렌터카 부문 매출액이 2,328억원, 영업이익이 3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렌터카 사업은 지난 2019년 4분기에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며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따.

지난 2019년 4분기 이전에는 렌탈사업을 4년 렌탈 차량 기준으로 연간 차량 매입가의 22%를 유형감각상각비로 처리했다. 계약 만료 후 중고차로 판매하는 시점에서 12%의 잔존가치를 원가로 인식하는 구조였다. 이에 따라 렌탈 사업은 매년 큰 폭의 적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회계처리 방식 변경 이후 차량 렌탈 사업이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업부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매출액 중 법인출장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 행사·이벤트 부문이 37% 줄었다. 그러나 출장 인원수는 전분기 대비 19%가 늘었으며, 행사 건수도 지난해 동기 대비 55%가 늘어나며 여행부문의 실적이 일부 회복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여행업계가 상위업체 위주로 재편되며 레드캡투어와 계약한 기업수가 2분기에 전분기 대비 20.8%가 늘었다”며 “코로나19 위기에도 렌탈 사업이 실적을 방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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