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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3명 추가 확진…변이 바이러스 검출 4건 "접촉자 없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에서는 13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최근 1주간 변이 바이러스 검출 사례는 4건으로 나타났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5,490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동래구 3명, 해운대구 3명, 수영구 2명, 영도구 1명, 남구 1명, 타시도 1명이다.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연제구의 한 직장 연관 감염 사례다. 전날 직원 1명이 유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른 추가 조사에서 직원 2명과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직원 3명과 가족 접촉자 4명 등 모두 7명이 감염됐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직장의 직원 42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2명이 확진된 영도구의 한 목욕탕에서도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시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북구의 한 목욕탕에서는 n차 감염으로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까지 이용자 5명과 접촉자 5명이 감염된 바 있다.



어버이날 가족모임A와 연관된 n차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됨에 따라 모임 참석자 6명과 접촉자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네팔에서 입국한 1명과 지난달 30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확진자의 가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한 주 동안 질병관리청에서 새로 확인된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 사례는 4건으로 파악됐다.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2명과 울산 사업체 연관 확진자 1명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인도에서 입국한 1명에게서도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신규사례를 포함해 현재까지 부산지역 주요 변이 바이러스 연관 확진자는 모두 36명으로 집계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입국자 3명은 접촉자가 없고 울산 관련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접촉자 조사가 끝난 상황”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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