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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 JW중외제약 CTO "보로노이와 손잡은 것처럼...혁신 바이오텍과 협력"

[상생으로 미래 찾는 K바이오] <3> JW중외제약

2010년전 오픈이노베이션 본격화

산-학-연-병으로 한단계 확장

박찬희 JW중외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 제공=JW중외제약




“핵심 플랫폼을 보유한 제약 바이오텍들과의 산-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의 저변을 확대하겠습니다.”

박찬희(사진) JW중외제약(001060)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4일 “앞으로의 신약 개발은 누가 얼마나 독창이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단백질분해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보로노이와 JW중외제약의 공동 연구가 대표적"이라며 "시장에 새로운 신규 모델을 제공해 환자 맞춤형 신약을 창출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의 시작은 꽤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지난 1992년 일본 쥬가이제약과 공동투자를 통해 설립한 C&C 신약연구소(현 JW C&C 신약연구소)가 JW중외제약 오픈 이노베이션의 시작이다. 박 CTO는 “현재 개념에 부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은 지난 2010년 전후부터 본격화했다"며 "최근에는 산-학-연 오픈 이노베이션에서 한단계 확장해 산-학-연-병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CTO는 앞으로는 특정 환자에 특화해 치료적 장점을 극대화하는 신약이 대세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신약 개발 전략이 성공하려면 ‘현장(환자)’의 ‘정보(질환과 관련한 유전학적, 단백질학적)’를 얼마나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무수히 많은 정보를 얼마나 고도로 재생산할 수 있느냐가 경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맞춤형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방대한 정보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도입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박 CTO는 “정보 발굴의 고도화를 위해 AI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이라며 “고도로 전문화된 AI 플랫폼을 보유한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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