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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상융합 조선기술' 육성 청신호

울산시는 올해부터 3년 간 6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조선·해양분야 가상융합기술 개발에 나선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정부 주관 ‘2021년도 가상융합기술(XR)확산 프로젝트’ 중 조선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가상융합기술(XR)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을 통칭하는 용어다.

시는 조선·해양 가상융합기술 기반 설계·공정 통합 플랫폼 구축, 단계별 가상융합기술 기반 설계·공정 효율화 콘텐츠 개발, 실물 선박 및 조선소 실증으로 완성된 통합공정 플랫폼 보급 등을 통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산업재해 등의 감소로 생산 유발액 319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46억원, 164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2023까지 총 6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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