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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미국 FDA에 메디톡스 자료 조작 조사 요청서 제출

"국내선 자료 조작으로 품목 허가 취소

미국서도 똑같은 조작 있었는지 확인해봐야"

대웅제약 사옥 전경/사진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069620)은 지난 26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자료 조작에 대한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사는 메디톡스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노톡스의 데이터 안정성 자료 조작과 관련해 품목 허가 취소를 당한 만큼, 미국 FDA에 제출한 허가자료에도 똑같이 조작이 있었는지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조사 요청서에는 지금까지 메디톡스가 저지른 불법 행위에 대한 적시와 함께 메디톡스의 데이터 조작에 대한 조사 요청, 그리고 미국에서 진행 중인 메디톡스 제품의 임상시험에 대한 중단 촉구가 포함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메디톡스가 미국에 수출하기로 한 'MT10109L'이 이노톡스와 같은 제품이라는 것이 여러 증거를 통해 명백히 드러났으므로 FDA의 조속한 조사 착수와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앞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및 공정 도용 등을 주장하며, 미국에서 이노톡스의 권리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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