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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중심 성장 기대"...목표주가 30% ↑

10.6만→13.8만 원으로 올려 잡아

HMR 중심 생산 개편, 온라인 베이커리도 긍정적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 랜더스 팩’./사진제공=신세계푸드




한화투자증권이 신세계푸드(031440)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6,000원에서 13만 8,000원으로 30% 올려 잡았다. 노브랜드(No Brand) 버거, 가정간편식(HMR) 중심 가동률 증대, 온라인 베이커리를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노브랜드 버거 가맹본부 확대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 상향도 고려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그 근거로 1분기 신세계푸드 실적을 거론했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1~3월 매출액 3,2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그는 “신세계푸드 1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사업부 조정을 통한 체질 개선을 여전히 진행하고 있으며, 신사업부인 노브랜드 버거 가맹본부 사업 확장성이 증명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고 여전히 사업부 재편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영업실적 개선을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며 “하지만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과 신사업부 성장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노브랜드 버거, HMR 중심 가동률 확대, 온라인 베이커리를 실적 개선 동력으로 봤다. 우선 노브랜드 버거에 대해선 “올해 약 170개, 2024년 1,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노브랜드 버거 관리매출은 약 6,000억 원, 영업이익은 400억~5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그는 “식품제조 가동률 확대도 주목되는 부분”이라고 해석했다. 남 연구원은 “동사(신세계푸드)는 충북 음성 공장 가동률 확대를 위해 상품군 조정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상대적으로 가동률이 낮은 라인업을 HMR 제품군으로 대체하면서 가동률 상승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베이커리의 경우 “네오 물류센터에 한정돼 있던 공급량을 PP센터로 확대하면서 온라인 채널 확장을 통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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