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정유사인 SK에너지와 역시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플랫폼 운영사인 소프트베리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존 화석연료인 석유 기반 사업자와 친환경 전기차 관련 사업자가 손을 잡은 것이다.
SK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애플리케이션 ‘EV 인프라’ 운영하는 소프트베리는 2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기차 충전 정보 제공과 간편 결제 등 관련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소프트베리는 국내 전기차 사용자의 90% 이상이 이용하는 EV인프라를 운영하며 전기차 대중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소프트베리와 긴밀하게 협업해 전기차 확산을 앞당기겠다”며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전기차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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