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한금융투자는 3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후원 문화가 보편화되며 아프리카TV의 결제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후원시스템 성장에 대해 의구심을 갖던 투자자들의 걱정은 접어둬도 된다”며 “1분기 결제율이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UI(User Interface) 등 서비스 개선을 통해 유저 참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어 중장기 결제율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AMM(자체광고 솔루션) 도입과 함께 광고주 수 증가와 직접 판매 비율 증가가 확인돼 매 분기 광고 성장이 전망된다”며 “하반기는 본격적으로 실시간 방송 내 중간광고에 도입돼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저 활동성이 높아지고 BJ와 유저간 유대관계가 형성돼 유저 당 평균 결제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광고 매출은 103억원, 콘텐츠 광고 매출은 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3.4%, 26%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혜림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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