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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시니어 타운' 사업 진출…2024년 부산에 문 연다





롯데호텔이 시니어 타운 사업에 진출한다. 급격히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사업 확장으로, 40여 년의 호텔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은 앞으로 10년 간 30여 개의 시니어 타운 및 너싱홈(Nursing Home)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메디타운(사진)에 조성되는 시니어 타운 운영 컨설팅을 맡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착공을 시작하는 시니어 타운은 600가구 규모로 오는 2024년 7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시니어 타운 입주자 관리와 문화, 여가, 식음료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롯데호텔의 총지배인 및 주요 관리자가 파견돼 운영을 관리 감독한다.

시니어 타운이 들어서는 메디타운은 한방병원, 헬스타운, 근린 생활시설 등 의료 및 실버타운이 연계된 리조트형 대형복합시설이다. 메디타운 사업은 부산의 유명 한방병원인 제세의료재단에서 추진 중이다.



또 메디타운이 위치한 오시리아 관광 단지에는 현재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서 있으며, 앞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문을 여는 등 대규모 롯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이르면 올해 10월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측될 정도로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남 지역 롯데의 브랜드 파워와 시그니엘 부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에 힘입어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앞으로 10년 간 수도권 주요 교통 요지 및 생활 중심지에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을 30개 이상 오픈한다는 목표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 브랜드로서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위대한 도전"이라며 "부산 오시리아를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교통 및 생활 중심지에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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