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가까워지고 비내리는 날이 많아지면서 제습기 판매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오늘의집’이 5월 플랫폼 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습기가 판매량은 전월 대비 493%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와 비교해도 400% 늘어난 수치다.
기존에는 제습기가 장마가 계속되는 7~8월에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상품이었는데 최근 비가 자주 내리면서 제습기 구입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오늘의집 스토어에서 제습기 키워드를 검색한 소비자도 크게 늘어나 검색량이 4월 대비 78위 상승했다.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 관계자는 “제습기를 비롯배 에어컨,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 가전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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