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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멕시코 마을 한가운데 초대형 싱크홀 움푹…이틀새 지름 팽창 '공포'

[서울경제 짤롱뉴스]

지난달 30일 멕시코의 한 마을에 발생한 싱크홀. /AFP연합뉴스.




지난달 30일 멕시코의 한 마을에 발생한 싱크홀./출처=nbc뉴스


멕시코 중부의 한 시골 마을에서 발생한 초대형 싱크홀이 하루 만에 지름이 수십미터(m)씩 팽창하고 있어 주민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멕스코 중부 푸에블라 주 후안 C 보닐라 마을에 거대한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멕시코의 한 마을에 발생한 싱크홀. 이틀새 지름이 더 커져 인근 주택까지 손상 위기에 처해있다. /AFP연합뉴스.




당초 해당 싱크홀은 지난달 30일 지름이 약 30m 정도였지만 80m로 약 세배 가까이 커졌다. 현재까지 싱크홀로 인한 인명피해나 주택 등 구조물 손상은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싱크홀이 점점 커지고 있어 인근 주택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자택을 잃을 위기에 놓인 헤리버토 산체스 씨는 싱크홀이 발생하기 직전에 천둥과 유사한 소리를 들었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미겔 바르보사 푸에블라주 주지사는 싱크홀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이들에게 보상을 약속하면서 "싱크홀은 물이 압력을 멈출 때까지 팽창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공공의 안전"이라고 말했다.

당국과 전문가들은 싱크홀 발생 원인으로 지질학적 결함이나 토양 수분 함량 변화 등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또한 싱크홀이 발생한 지역에는 기존 대형 연못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윤 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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