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10462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홈쇼핑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인기 일정 3선’ 패키지 상품이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7일 노랑풍선은 전일 저녁 홈쇼핑에서 소개된 ‘유럽 인기 일정 3선’ 패키지 상품이 총 5만2,000명의 예약 및 결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5만2,000명의 예약 수는 대한민국 여행 홈쇼핑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이날 방송에서 결제된 금액은 200억원이 넘는다.
이날 선보인 △이탈리아 일주 7일 △동유럽+발칸 9일 △스페인 일주 9일 상품은 그 동안 노랑풍선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유럽지역 상품 중 세가지를 엄선한 현지 투어상품으로 39만원대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유효기간 2년으로 여유로운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고 1년 이내 수수료 전액 면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려 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보복심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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