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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더위 예고에 '여름용 침구' 불티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여름용 침구가 벌써부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관측돼 냉감 소재의 기능성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른 더위가 시작된 지난 5월 중순을 기점(5월 17~31일)으로 여름용 침구류를 찾는 소비자가 전주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이 무색하게 이른 더위가 찾아오자 열대야에도 쾌적한 수면을 도와주는 침구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침구 브랜드들도 이번 여름 시즌 새로운 침구 트렌드로 '천연 냉감 소재'를 내세우고 있다.

알레르기 케어 기능성 침구 브랜드인 ‘알레르망’은 청량감 뛰어난 인견 소재를 활용한 여름 상품을 출시했는데 이 상품은 집먼지 진드기 및 미세 유해물질을 차단해주는 ’알레르망’의 특수원단과 인견을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엘르’와 ‘세사’에서는 너도밤나무에서 생산된 100% 자연 소재 모달을 한 쪽 면에, 다른 쪽 면에는 펄프나무에서 추출한 재생 섬유 인견을 사용한 침구를 선보였다.



여름 침구 소재로 흡습, 방습 기능이 뛰어난 여름 구스다운도 인기다. 구스다운은 면, 양모 등 이불 충전재 중에서 가장 가벼운 중량감을 자랑하며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장점이 있어 호텔에서 주로 사용되는 침구 소재다. 실제 지난 4월 23일부터 3주간 프리미엄 구스다운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과 공동 기획해 만든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 '녹턴 80'은 준비된 수량 2,000개가 순식간에 완판된 바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등 수도권 12개 점포에서 30억 원 규모의 리빙 페어를 열고 여름철 침구류를 비롯한 리빙 상품들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소프라움은 폴란드산 마더 구스다운 95% 함량의 이불을 134만 4,000원 단독가에 선보인다.

롯데온에서도 오는 13일까지 소프라움, 아망떼, 바자르, 아르페지오 등 침구류 브랜드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아망떼 메르시 시어서커리플 누빔여름이불 침구세트(SS)'를 3만 5,120원에 선보이며 소프라움, 롯데제과와 협업해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껌온베개'도 2만 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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