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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돌아온 '흠슬라' HMM, 美 운항 선박 증편에 최다 매수

기아, 9만원 회복하며 거래량 늘어

두산인프라코어·우리기술 등도 매수 상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8일 오전 HMM(011200)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기아(00027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우리기술(032820), SGA솔루션즈(184230) 등도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는 종목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HMM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HMM은 대미 수출 선박 부족 해소를 위해 다음달부터 미국 운항 선박을 증편한다는 소식에 3거래일 만에 상승세다.

다음으로 고수익 투자자들은 기아를 많이 사들였다. 기아는 외국인과 동반 매수에 힘입어 4개월 만에 9만원 선을 회복하며 시가총액 9위에 올랐다.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역대 최다 판매량 경신과 하반기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가동률 상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아울러 두산인프라코어, 우리기술, SGA솔루션즈 등도 많이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기아였다. HMM, 이두산인프라코어, 삼성전자 우선주, LG디스플레이 등도 매도 5위권으로 올라왔다.



전일 ‘초고수’가 가장 많이 산 종목은 두산인프라코어였다. 현대로템이 전일 매수 2위를 차지했고 한글과컴퓨터, HMM, 삼성중공업 등이 뒤를 이었다.

전일 매도 1~5위는 기아, 두산인프라코어, HMM, 이연제약, 한전기술 등이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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